소담영농이야기 (산바의 벽을 넘어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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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의 위력을 실감케하는 아침입니다.
현장을 다녀왔습니다.
살짝 바람에 날릴 뻔 했습니다.
소담영농 현장은 아직은 견딜만 하지만 오늘 저녁을 잘 넘겨야 될 듯 합니다.
지난 목요일 심은 씨래기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.
모진 비바람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는
어린것이 안스럽네요..
좀더 자랐더라면 아마 못 견디고 넘어졌을 겁니다.
고추, 나락, 조, 팥.. 이것들도 아직은 나름대로 버티고 있습니다.
팥은 고랑으로 물이 넘치려고 하고 있어 걱정입니다.
이것또한 잘 넘어가리라. 믿어 봅니다.
오후들어 비바람이 좀 잔잔해져갑니다.
여기서 소강, 소멸이라야 할텐데...
고요한 오후를 기대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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